“광부의날 첫 기념식…광부의 노고 잊지 말아야”-강원일보 2026.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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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제1회 광부의날 기념식
제1회 광부의날 기념행사가 29일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산업화의 근간을 마련해 온 태백, 삼척, 정선 등 석탄산업전환지역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올해 기념식은 지난해 개정된 ‘석탄산업전환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매년 6월29일을 광부의날로 지정한 이후 열린 첫 공식 행사다.
이날 행사는 태백 종합운동장과 정선 사북청소년장학센터, 삼척 도계산업전사 기념공원에서 지역기관단체장 및 진폐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펼쳐졌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태백시·태백시의회가 주관해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메인 행사는 이철규 국회의원, 우상호 지사 당선인, 이상호 태백시장,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고재창 태백시의장 등 시의원, 이한영·문관현 도의원, 황상덕 (사)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진폐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함께했다.


우상호 도지사 당선인은 “지난해 광부의날 제정 이래 첫 기념식을 태백에서 열게 돼 매우 뜻깊다”며 “대한민국 산업화의 주역인 광부 여러분에게 도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과거를 잊은 민족, 과거를 잊어버린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고 했다”며 “오늘의 번영된 대한민국, 미래가 기대되는 대한민국이 있기 전 암울했던 시절 목숨을 결고 에너지를 공급했던 광부들의 헌신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 이면에는 깊고 어두운 광도 속에서 온 힘을 다해 땀 흘리던 광부 여러분이 계셨다”며 “광부의날을 통해 광부 여러분이 남긴 땀과 희생의 가치가 미래 세대에게 큰 울림으로 전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시장은 “올해 9월 착공하는 순직산업전사 성역화 사업이 2028년까지 준공돼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뤄낸 광부들의 추모공간과 석탄산업 문화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