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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덕 위원장 “광부의 날 제정 넘어 전국에 알려져야”-강원일보 2026.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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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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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덕 위원장 “광부의 날 제정 넘어 전국에 알려져야”

장소진 기자 soldout@kwnews.co.kr
입력 : 2026-09-15 19:22:50 수정 : 2026-09-15 19:22:50 지면 : 2026-09-16 ( 3면)

성역화추진위원회, 15일 ‘광부의 날 제정 기념행사’서 감사 전해
“광화문서 폐광지역 알려 뜻깊어…국회 앞 등 전국 연례화 필요”
Second alt text황상덕 성역화추진위원장 등 석탄산업전시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석탄산업 세계유산화-4색(四色) 문화·로컬 페스타'에 참석했다.
Second alt text황상덕 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장(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 회장)이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석탄산업 세계유산화-4색(四色) 문화·로컬 페스타’에 참석했다. 사진=신세희기자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광부의 날’ 제정을 기념하고 석탄 산업의 역사를 조명하는 행사가 열린 가운데, 황상덕(사진) 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장(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 회장)은 “광부의 날 제정은 국가가 이분들의 땀과 희생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교류의 상징인 서울 광화문에서 일반 시민과 외국인들에게 광부의 역사와 폐광지역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국회의사당 앞 등 전국 단위의 연례 행사로 홍보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석탄 생산 과정에 헌신했던 여성 선탄부들의 처우와 기록 필요성을 짚었다. 황 위원장은 “광부인 남편을 여의고 생계를 위해 일하다 진폐증 등 질환을 앓게 된 여성 선탄부들의 삶 역시 잊히지 않아야 한다”며 “점차 잊혀가는 연탄의 역사와 함께, 석탄을 고르고 연탄을 만들던 선탄부의 삶을 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폐광지역에서 4천여명에 달하는 광부가 목숨을 잃었고 진폐 등의 피해로 2만여명의 인원이 순직했다”며 “이철규 의원 등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은 광부의 날 제정을 넘어, 강원 탄광 순직자 위령비의 문화재 지정과 체계적인 역사 기록,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으로 확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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